요즘 뉴스나 SNS를 보면 인공지능(AI) 이야기가 빠지지 않죠? 숙제를 도와주고 내가 좋아할 만한 영상을 척척 골라주는 AI를 보면 정말 똑똑해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전문가들은 AI가 똑똑해질수록 사람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를 어려운 말로 휴먼인더루프라고 불러요.
1. 휴먼인더루프란 무엇인가요?
이 단어를 우리말로 풀이하면 순환 고리 안에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AI에게만 다 맡기는 것이 아니라, 중간 과정에 사람이 참여해서 AI가 만든 결과물을 확인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AI는 조력자가 되고 사람은 감독관이 되는 협력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왜 AI의 과정에 사람이 꼭 필요할까요?
사람이 AI의 고리 안에 있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AI가 당당하게 틀린 정보를 말하는 환각 현상을 잡아내기 위해서입니다. AI는 가끔 사실이 아닌 것을 진짜처럼 말할 때가 있는데, 이때 사람이 확인하지 않으면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믿게 되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AI는 도덕적인 판단이나 따뜻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AI는 데이터로만 계산하지만, 사람은 상황에 맞는 예절이나 배려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올바른 결정인지는 사람이 꼭 검토해야 합니다.
셋째, 일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서입니다. AI가 내린 결정으로 문제가 생겨도 AI에게 책임을 물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사람이 져야 하므로 사람이 반드시 개입해야 합니다.
3. 우리 곁에서 만나는 실제 사례들
이러한 협동 방식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 AI가 학생의 학습 수준을 분석해 주면, 선생님이 그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에게 딱 맞는 격려와 조언을 해주십니다.
의료 분야: AI가 엑스레이 사진에서 아픈 곳을 먼저 찾아내면, 의사 선생님이 이를 최종적으로 확인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립니다.
콘텐츠 소비: 유튜브나 틱톡에서 AI가 영상을 추천해 주지만, 결국 그 영상을 시청할지 말지 결정하고 나쁜 내용을 걸러내는 주인공은 바로 우리 사람입니다.
4. 결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요한 시대
AI는 우리가 더 멋진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똑똑한 조수와 같습니다. 하지만 그 조수를 올바르게 부리는 주인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AI에게 모든 것을 맡기기보다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References)
[리포트 및 가이드라인]
딜로이트 (2025.12). 2026 테크 트렌드: AI 시대의 인간 거버넌스.
마이크로소프트 (2025.12). 2026년 AI 7대 트렌드: 인간의 능력을 키워주는 AI.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07). 인공지능 윤리기준 실천 가이드라인.
[도서]
김난도 외 (2025). 트렌드 코리아 2026. (AI와 사람의 조화에 관한 내용 참고)